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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원석, 제18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중년부 90kg 이상 우승
작성일: 6/9/2025
7번째 생활체육 우승 달성하며 중년부 최강자 입증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안산 상록수 소속 유원석(중년부 90kg 이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생활체육 씨름 무대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중년부 90kg 이상 부문 결승(3판 2선승제)에서 유원석은 김명갑(경상북도)과 맞붙었다. 첫 판은 들배지기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두 번째 판에서 밭다리걸기에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다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준결승에서는 황종국(부산광역시)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생활체육씨름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남녀 생활체육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해 총 11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남녀부, 학생부, 체급별로 구분된 경기에서는 전국 각지의 지역 대표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주요 경기 결과 요약]
◾ 남자 중년부 90kg 이상
유원석 (안산 상록수)
김명갑 (경상북도)
유기태 (경상북도), 황종국 (부산광역시)
◾ 남자 중년부 90kg 미만
김래석 (당찬당진)
김윤호 (경상북도)
이종철 (대구단디), 권혁규 (부산광역시)
◾ 남자 청년부
90kg 이상:
김재영 (경기 김포시)
이준희 (경상북도)
윤한도 (경기 평택시), 홍만경 (경상북도)
90kg 미만:
임태현 (경기 평택시)
박용규 (당찬당진)
김윤권 (서울특별시), 김상훈 (경상남도)
◾ 남자 장년부
90kg 이상:
김창현 (경상북도)
장원근 (서울특별시)
이상도 (대구단디), 손성호 (경기 평택시)
90kg 미만:
오종민 (전라남도)
권희준 (서울특별시)
정수현 (전라남도), 이정태 (경상북도)
◾ 여자부 및 학생부 주요 결과
여자 매화급(60kg 이하): 오해민(서울) 우승
여자 국화급(70kg 이하): 강은별(용인특례시) 우승
여자 무궁화급(80kg 이하): 강윤지(수원특례시) 우승
학생부 매화급: 권승희(충북) 우승
학생부 무궁화급: 김은지(충북) 우승
이번 대회는 단순한 생활체육 대회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씨름을 즐기는 동호인과 지역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생활체육의 의미와 진정성을 다시금 보여준 무대였다.
씨름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뿌리 깊은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전통문화 계승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