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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배드민턴 스포츠 댄스 성료 -더복지타임즈
작성일: 5/22/2024
2024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배드민턴 스포츠 댄스 성료 -더복지타임즈
제 1회로 개최된 2024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산소도시 태백, 배드민턴과 스포츠 댄스 대회가 2박 3일간의 열전 끝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로 다음을 기약했다.
강원도 태백(시장 이상호)는 약 1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지원하여 전국 규모의 종목별 대회를 예상했지만 다소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먼저 배드민턴은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한 장성 체육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특정 단체의 조직적인 방해공작과 불참을 암시하는 암묵적 협박이 난무하면서 경기 최종일 집단 불참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사태의 이면에는 기존 체육회와 이 스포츠 재단에서 추진하는 경기가 대립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 언론은 물론 지방방송사까지 대회전반에 걸친 내용 중 열악한 부분만 편집하여 마치 전체적인 대회 실패로 보도하는 등 태백에 대한 대외적인 부정적 이미지심기에 한 몫 했다
. 이와 관련 주취 측인 대한생활체육회(총재 김균식)와 종목별 배드민턴(회장 박종찬)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참가 선수들의 통계에 대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만큼 동선이 수월한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선수들을 모집했으며 대회 수 일전까지만 해도 400팀 이상이던 선수들이 당일 100팀으로 줄어드는 등 상식 밖의 결과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날짜기 임박하여 출전을 포기한 내역을 확인한 결과 타 단체에서 불참을 의미하는 문자 메시지를 유포하여 출전하여 참가의시를 표시했다가도 눈치 보기에 급급해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2박 3일간의 대회는 안전하게 치러졌으며 타 지역에서 참가한 선수 이 모씨는 “첫날 왔다가 예선전을 치르고 태백지역을 돌아보는 관광기회를 가졌다.”며“황지연못에서 치러지는 효 문화행사에 모인 많은 사람들을 보고 산소도시 태백의 활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3일간의 결전 끝에 시상식에는 남자복식 1위에 좋아-이무협, 임달균 선수 외 13개 팀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에는 에이스팀의 홍성호, 최민영 선수외 13개 팀이, 3위에는 유콕 팀의 이찬현, 김만식 선수 외 13개 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여자복식 경기에서 1위는 인삼클럽의 이제연, 박민정 선수외 8개팀이 2위에는 팀트리코어x길주 팀의 서지영, 석민지 선수외 8개팀이, 3위에는 건배팀의 변미진, 김윤주 선수외 8개 팀이 각 3위를 기록했다. 영예의 혼합복식 2030대 d조 1위에는 팀 라이더 배짱팀의 남동하, 조유경 선수가 1위를 기록했고 같은 팀 김경환 , 서지영 선수가 2위를, 같은 팀 최인영, 석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맹 활약을 보여준 팀 라이더X 베짱 팀 은 수상소감에서 “태백까지 달려와 1위를 차지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며“온 가족이 함께 이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대한생활체육회 김균식 총재 또한 “아마추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출중한 실력에 놀라울 뿐.”이라며“이번 기회에 태백의 관광명소를 꼭 돌아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드민턴과 스포츠 댄스가 이번에 제 1회 대한생활체육회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리적 특성 상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찾는 전지훈련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중성이 있다는 점에서 널리 태백을 알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같은 날 댄스스포츠 대회 경기는 태백시 황지동 국민체육센터에서 3일간 개최됐다. 댄스 스포츠 (회장 최창환)는 프로A,B 웰빙, 메니아 2종의 방식으로 최종 수상자는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결과로 결정됐다. 화려한 의상과 눈을 떼지 못할 몸놀림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 속에 한 쌍의 나비처럼 아름다운 춤으로 경기장을 메운 참가자들은 평소 쌓은 기량을 한껏 발휘했으며 불과 1분 20초 사이에 모든 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경기규칙이 까다롭게 느껴졌다. 장르 별 경기에서 프로 A 1위에는 참가번호 16번의 백인구, 정미자 팀이 차지했다. 웰빙 1위에는 참가번호 150 태우 &수민 팀이, 프로 B 1위에는 참가번호 36번의 명품&미아짱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메니아 2종에는 참가번호 59번이 최한식&미셀팀이 각 1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열전이 펼쳐지는 태백의 국민체육센터경기장은 첫날도 둘째 날도 많은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같은 경기진행에 대해서도 보는 시각은 달랐다. 일부 언론에서는 본 대회와 무관한 '키 스포츠 페스티벌'과 한데 묶어 예산 편성의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부정적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
키 스포츠 페스 티벌는 지난 10일부터 개최된 페스티벌로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 행사와는 무관함에도 참가인원이 당초의 1/3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효율성의 논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스포츠댄스의 경우 많은 인원이 참가해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답변했지만 이 또한 반박으로 보도하여 일방적인 편파 보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원수도 1500명에서 500명으로 줄었다며 배드민턴 1종목의 예산액에다 댄스스포츠까지 2종목의 예산을 덧붙여 마치 9772만원에 500명도 오지 못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주최 측 관계자는 “보도내용 중 특정 단체의 조직적인 참가불참 압력에 대해서는 묵과한 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참가인원수가 적은 결과만 보도하는 악의적 행태에 대해 실망을 금할 없다.”고 말했다. 특히 모 방송사의 경우 대기인원이 가장은 적은 장면만 촬영하여 10여명도 안 되는 전국대회라는 표현과 함께 경기부실로 각인되는 방송이 보도됐다. 이어 태백시가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을 놓고 강원도 시군체육회가 갈등을 빚으며 대회 참가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태백시의 무리한 추진으로 선수도 관객도 없는 행사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대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가장 먼저 본회의 인원동원 능력이 부족해서 경기가 다소 적은 점은 인정하지만 지역에서 이런 방해공작과 편파보도가 이어진다면 누가 태백에서 경기를 개최할 의지를 갖겠느냐.”며“설령 부족하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인구소멸의 위기 1번지인 태백의 이미지가 다소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