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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격려 넘어 ‘생활체육 토대 강화’로…국회 역할 주목 - 한국생활체육뉴스
작성일: 1/19/2026
우원식 국회의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가운데, 이번 방문은 엘리트 체육을 넘어 생활체육 전반의 구조적 발전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 의장은 지난 12일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양궁과 쇼트트랙 훈련장을 직접 둘러본 우 의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국제대회 성과를 이끄는 엘리트 체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생활체육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 한 번 환기한 계기로 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지역 기반의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왔다는 점에서, 엘리트 체육의 성과는 곧 생활체육 저변의 두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활체육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통합의 핵심 정책 영역으로 꼽히지만, 지역 간 인프라 격차와 지도자 처우 문제, 예산의 지속성 부족 등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정치권의 관심이 국제대회 성적이나 대형 이벤트에 집중될수록, 생활체육은 상대적으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다는 비판도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격려 방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응원은 선수단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지만, 체육계 내부에서는 이러한 관심이 생활체육 현장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단발성 격려 방문이 아니라, 지역 체육시설 확충과 동호인 스포츠 활성화, 생활체육 지도자 전문성 강화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 의장이 “국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국회가 생활체육 예산과 관련 법·제도 개선에 어떤 실질적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엘리트 체육의 성과가 생활체육의 튼튼한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치의 책임 또한 그 출발점은 ‘국민 모두의 체육’에 있다는 지적이다.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곧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 이제는 정치가 구호가 아닌 정책으로 답해야 할 시점이다.
출처 : 한국생활체육뉴스(http://www.kstnews.co.kr)